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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개발 호재로 사하구 집값 들썩

작성일 2016.11.21조회수 603작성자 (주)대성문

부산시청 서부산청사, 서부산의료원 등 서부산지역 관련 공공 청사 건립 계획이 속속 발표되면서 서부산권 부동산 시장도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사하구의 최근 부동산 지표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동부산권에 이어 서부산권에서 부동산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20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사하구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주 대비 0.21% 상승해 부산지역 16개 구·군 중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사하구의 매매가 상승률은 7~8위 수준이었으나 서부산청사와 서부산의료원 입지가 발표된 때를 기점으로 급상승한 것이다.

 

특히 서부산의료원이 들어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인근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원 대상 부지로 발표된 사하구 신평동에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을 분양 중인 지역 건설사 관계자는

 

"지난달 말 주택전시관 문을 연 후 꾸준하게 분양이 되긴 했으나 의료원 발표 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서부산의료원 발표 이전부터 특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시작됐다.

 

하단동 가락타운 1단지의 경우 일부 평형이 지난 5월에 비해 20%가량 오른 상황이다.

 

사하구의 상업·업무용 토지거래량도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하구의 해당 토지 거래량은 주변 환경에 따라 매달 오르내리고는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우상향하고 있다. 2015년 9월 이전엔 두 자릿수 거래량을 기록한 경우가 거의 없지만 2015년 10월 123건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4차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움직임은 올해 6월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착공을 시작으로 이달 서부산의료원

 

발표 등 개발 호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도시철도 착공 이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동안 이어지던 강서구 명지 지역의

 

입주 러시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사하구에 다시 관심이 쏠린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